gidb-data/Korean/artifacts/defenderswill.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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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2 00:15:41 +03:00
{
"name": "수호자의 마음",
"rarity": [
"3",
"4"
],
"2pc": "방어력+30%",
"4pc": "파티 내에 다른 원소 타입의 자신의 캐릭터가 1명 존재할 때마다 자신은 대응하는 원소의 내성을 30% 획득한다",
"flower": {
"name": "수호의 꽃",
"relictype": "생명의 꽃",
"description": "수호자가 소중히 여기는 아이리스. 사모하는 사람에게 줄 기회를 찾지 못하고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
"story": "그 소녀의 맑은 노랫소리만이\n수호자의 찌푸린 얼굴을 펼 수 있다.\n\n그들 사이의 이야기는 아주 짧다.\n마지막에 기사는 모든 피를 다 흘렸고\n소녀의 눈물과 노랫소리는 모두 메말랐다."
},
"plume": {
"name": "수호의 인장",
"relictype": "죽음의 깃털",
"description": "누군가의 「든든한 방패가 되고자 하는 열망」을 상징하는 깃털 모양의 핀이다",
"story": "깃털 모양의 핀에 방패 문양을 새겨 넣었고 달빛 아래 은은하게 빛이 난다.\n그 당시 그건 도적과 악당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빛이었다.\n\n수호자는 아주 존귀한 기사 이름을 가지고 있다.\n밤중에 그는 문양과 얼굴을 망토 아래 자주 숨겼다.\n이처럼 그는 아무 제약 없이 해야 하지만,\n광명정대한 기사로서는 정당한 이유 없이 할 수 없는 일을 수행할 수 있었다."
},
"sands": {
"name": "수호의 탁상시계",
"relictype": "시간의 모래",
"description": "현재 시간을 보여주는 소도구. 달이 없는 어두운 밤에 유일하게 시간을 알려준다",
"story": "바늘의 똑딱 소리, 촛불, 사건 공문서.\n달빛 아래의 인영, 도검과 검은 망토,\n이것들은 늘 고독한 수호자와 함께했다.\n어떤 지경에 이르든 그에게 시간은 늘 부족했다.\n오만방자하나 쾌활한 상관은 그의 과묵함과 수심 가득한 얼굴, 그리고 즐길 줄 모르는 것을 비웃었다.\n\n수호자는 과거의 사람을 돌이켜 보지 않는다. 그의 눈에는 오직 현재와 미래만 있을 뿐이다.\n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모든 죄악을 처단해야만,\n자신의 친구이자 상관이 사랑하는 이 땅이 미래에도 안전할 수 있다.\n\n그는 오직 대낮에 광장에 있는 그 소녀를 볼 때만\n평소에는 바빠서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 일들을 생각한다.\n\n어쩌면 자신에게도 「미래」가 있는 걸까…."
},
"goblet": {
"name": "수호의 잔",
"relictype": "공간의 성배",
"description": "금속의 용기. 기나긴 감시가 가져다주는 고독함을 달래줄 수 있는 액체를 담을 수 있다",
"story": "아주 평범한 오래된 금속 술병.\n특별한 점이 있다는 걸 굳이 강조해야 한다면,\n과거엔 술 향기가 났었다는 것뿐이다.\n\n「너도 가끔씩 술 좀 마셔봐」\n수호자의 오랜 친구이자 상관이 웃으며 말했다.\n「얼굴 펴고 술에 취해 노래 불러봐」\n「그래야 내일을 마주할 용기가 생기지 않겠어?」"
},
"circlet": {
"name": "수호의 띠",
"relictype": "이성의 왕관",
"description": "검은색에 물든 짙은 남색의 직물. 긴급할 때 붕대로 사용할 수 있다",
"story": "늘 두 가지 경우를 모두 준비해야 한다——\n이러한 신조에 따라 착용한 머리끈.\n위급할 때 지혈 붕대로 사용할 수 있다.\n\n이러한 신조에 따라 자신의 검술을 친구 휘하의 기사에게 전수했다.\n이러한 신조에 따라 정의감 넘치는 백색 기사도 키웠다.\n이러한 신조에 따라 죄악의 꽃으로 자랄 수도 있는 새싹들을 제거했다.\n\n충분히 준비한다면,\n언젠가 자신이 더 이상 이 땅을 지키지 못하더라도\n친구를 더 이상 지키지 못하고 노래하길 좋아하는 소녀를 더 이상 지키지 못하더라도…."
}
}